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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 맛집] 합정역 근처 삼겹살 맛집 구워삶다 회식장소 고깃집 추천!

by 블루의경제일상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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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달에 한 번씩 친구랑 정기모임을 가지는데 4월에는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스킵하고 합정에서 5월 정기모임을 가지기로 했어요. 마침 다음날이 5월 5일 빨간 날이기도 하고 합정역이면 둘 다 딱 중간지점이라서 합정으로 약속 정소 땅땅 정함! 근데 거리두기가 해제되서인지 아니면 날이 풀려서인지 합정역 음식점 어디를 가도 다 웨이팅을 해야 하더라고요.  

 

합정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고깃집 : 구워삶다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해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해주세요! 위치는 합정역 3번 출구 근처이고 반지하 형태로 되어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회식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회식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약간 반지하처럼 되어있는데 고기가 구워진 채로 나오기 떄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얘기인데 이날 남자아이돌도 봤는데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누구인지 모르겠네요ㅎㅎ 진짜 사람에 치인다는 말이 와닿을 정도로 사람이 사람이 바글바글했어요. 

 

모둠한상 메뉴, 가격  

 

뭘로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저희는 모둠한상을 시켰어요. 삼겹살이랑 된장찌개, 묵사발, 구운야채, 항정살 껍데기가 나오는 메뉴였는데요. 항정살 껍데기는 저랑 친구 입맛에는 안 맞았고 묵사발은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삼겹살+구운김치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죠.  모둠한상 가격이 3만 5천 원이었는데 이 정도면 나름 가성비 굿 아닌가요? 

 

 

전이랑 양념에 버무린 상추도 나오는데 오히려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으니까 신선하더라고요.  직접 구울 필요 없이 이미 다 구워진 상태로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먹기도 정말 편했어요. 원래 삼겹살 먹고 치즈볶음밥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주방 마감이 9시 30분이라 아쉽게도 치즈 볶음밥은 못 먹었네요. 근데 사장님이 술만 먹으면 좀 그러니까 된장찌개 새로 끓여서 주겠다고 하셨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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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은 편이에요. 외투랑 가방은 의자 뚜껑을 열어서 안에 보관하면 돼요. 옆 테이블에 있던 여자분이 이날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여러분들은 분실물 나오지 않게 중요한 물건은 잘 보관하세요! 

 

 

 

양도 많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여러명이서 먹기에도 좋은 고깃집인 것 같아요. 점심특선으로 바베큐정식, 바베큐비빔밥, 생고기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도 팔고 있더라고요. 다른 후기 보니까 구워서 가져다줘서 너무 편했다는 글이 많던데 초벌 되어서 나오니까 정말 편했어요.  

 

 

화장실은 식당 안에 있고 마커가 있어서 합법적으로(?) 낙서를 할 수 있답니다. 

 

 

 

깡소주는 잘 못 마셔서 한라산이랑 스프라이트랑 1:1 비율로 섞어 마셨어요. 저처럼 소주 잘 못 드시고, 음료수 같은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라산+사이다 조합 추천드립니다ㅎㅎ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외식하니까 꼭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물론 코로나 조심해야 하겠지만 이런 분위기가 정말 그리웠어요ㅠㅠ 합정에서 회식하기 좋은 고깃집 장소나 가성비 괜찮은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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