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수] 이색 카페 랑데자뷰 제주도 감성 제대로!

오늘의 내돈내산 카페 탐방기

 

홍대의 이색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카페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랑데자뷰」 입니다. 현무암과 담벽 인테리어로 제주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감성 카페입니다. 

 

 

 

카페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마치 동굴에 있는 듯한 느낌이 나요. 언뜻 차가워보이는 인테리어인데 중간중간 식물과 조명이 있어서 굉장히 분위기 있어요. 

 

 

랑데자뷰 메뉴 및 가격 

 

 

제일 저렴한 음료수 가격은 아메리카노 5,500원이고 제일 비싼 음료가 7천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색카페인 것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조각케이크는 메뉴판 기준 가격이 6천원대 중후반이었습니다. 

 

 

 

저희는 크로플과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어요.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릴까봐 일부러 일찍 랑데자뷰에 갔는데 2층에 저희밖에 없더라고요. 덕분에 블로그 포스팅 용 사진 촬영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커피랑 디저트 기다리는데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클래식이라서 더 차분하고 좋더라고요. 음악까지 한몫해서 분위기가 제대로였어요. 사진 찍기도 좋고,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카페인 것 같네요. 

 

 

 

돌로 되어있어서 정말 동굴같은 느낌 제대로 나지 않나요? 오래 앉아서 얘기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한데 사진에서는 참 예쁘게 담기네요. 저와 친구도 그렇고 대부분 2층, 3층을 주로 이용하더라고요. 위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처음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어디인지 몰라 1층 카페인가 했는데 문을 열면 정원처럼 보이는 공간에 계단이 있더라고요. 

 

 

 

계단 오르기 전 찍어본 야외. 뭔가 따뜻한 날씨에 햇빛 들어올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긴한데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야외에 있는지라 앉기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특히 나무와 조명이 같이 있는 사진 속 저 공간이 너무 예뻤어요. 딱히 보정어플을 쓰지 않아도 조명 때문에 사진이 워낙 예쁘게 나와서 셀카 맛집으로 인정입니다. 

 

 

언뜻 보면 한옥 카페 개조한 느낌도 나고 복고식 인테리어 같기도 하네요. 

 

 

 

 

크로플을 시켰는데 크로플은 웬만하면 맛없기 힘든 디저트이죠. 아메리카노랑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다음 번에 올 때는 케이크도 시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