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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키트 양성 병원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코로나 확진 후기

by 블루의일상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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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가키트 두 줄 확인 후 병원 신속항원검사 그 결과는? 

 

회사 출근날 기상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목이 너무 아파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도 철저히 쓰고 손도 깨끗히 씻으면서 오히려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목이 아프면 코로나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자가키트 검사하기도 전에 왠지 코로나가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가키트에서도 선명하게 두 줄이 나오더군요. 자가키트에서 C 한 줄이 나오면 음성인데 검사 후 1분도 안 되서 T에 줄이 그어지는 것을 보고 '아,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다행히도 집에서 3분 거리에 코로나 pcr과 신속항원 검사를 하는 병원이 있어서 오전 9시가 되길 기다렸다가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pcr 대신 병원에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양성이면 확진 인정됩니다.

 

예전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pcr 검사를 다시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와야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면 따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양성일 경우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자가키트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해도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와야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됩니다. 

 

 

 

 

 

무료로 진행되던 임시선별진료소도 줄어들고 병원에 대기자들로 미어터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어 대기가 있었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이다보니 5~10분만 기다려도 결과가 바로 나오는데요. 확실히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이다보니 집에서 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아팠습니다. 마치 면봉이 뇌에 관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되어 약국에서 3일치 약을 처방 받고 왔습니다. 현재 코로나 처방약은 무료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 약 1시간 후에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문자가 왔고 보건소에서 보내는 확진 문자는 4시간 정도 후에 왔습니다. 

 

 

 

보건소에서 보낸 확진자 격리 문자에서는 코로나19 역학조사 URL을 보내주는데 만약 조사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기 때문에 문자를 받는 즉시 조사서를 작성하길 바랍니다. 

 

 

코로나일 때는 잘 먹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이것저것 챙겨먹었는데요. 근데 코로나 확진 2일차가 되니까 목이 점점 더 아파서 입맛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일반 목감기와는 다르게 아무리 뜨거운 물을 마셔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인후통에 좋다는 소금물가글, 타이레놀, 목감기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네요. 코로나에 직접 걸려보고 나니 코로나랑 감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제 7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하는데 하루빨리 코로나 증상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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