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가 예뻤던 영종도 바다 카페 - 엠 클리프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영종도에 다녀왔어요. 서울과 멀지 않고 저희 동네 청라와도 가까워서 자주 영종도를 방문하는데요. 맛집도 많고 바다뷰 카페들도 많아서 서울 근교 데이트나 가족들과 함께 갈만한 곳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인 '엠 클리프'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하기 조금 힘들어서 초보운전인 저에게는 난코스 주차였답니다. 한 블로그 리뷰에 따르면 이곳은 3층 창가 자리가 제일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창가쪽 자리는 하나도 없고 그냥 자리도 간신히 잡았답니다. 특히 창가쪽은 자리가 나기만을 대기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디저트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저희는 생크림 소보로랑 단호박크림치즈빵,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당 가격이 5,500원이었는데 오션뷰 카페치고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요.
※음료수 가격표
음료수는 주문하고 나서 15분 뒤에 받을 수 있었어요. 자리가 없으면 서서 마셔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2층에 자리가 하나 남아서 바로 앉았답니다ㅎㅎ
생크림 소보로는 맛있었는데 단호박크림치즈빵은 그냥 쏘쏘였어요. 저는 워낙 달달한 빵을 좋아하다보니 담백한 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입맛에 맞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까 속도 뻥 뚫리고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서울 근교에 있는 바다 카페로 엠 클리프 카페 추천해요!
다만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평일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기 전에 아쉬워서 바다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셀카 찍기는 좀 힘들어서 바다 사진만 엄청 찍고 온 것 같아요ㅎㅎ
차 타고 오신분들은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영종도는 월미도, 차이나타운과도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나 1박 2일 근교 여행 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오늘의 내돈내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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