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인천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영종도는 서울근교이다보니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다녀오기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영종도에 있는 뜻밖의 루프탑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뜻밖의 루프탑 내돈내산 후기
사실 사진 속에 보이는 뜻밖의 루프탑 아래층에 있는 뜻밖의 인생에 다녀오려했는데요.
영종도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더라고요?
주말이었는데도 이날 너무 더워서 그런지 길에서 사람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안에 들어가도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사람이 진짜 지인짜 많았어요ㅋㅋ
입구부터 사람이 많은 게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가게가 워낙 넓다 보니 전혀 답답하거나 그러지 않았고 테이블이 정말 많았어요.
뜻밖의 루프탑은 펍이다보니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 40분까지 영업한다고 하네요.
가벼운 안주 메뉴외에도 피자 등 식사 메뉴도 있어서 꼭 2차 장소가 아니어도 식사까지 해결하기 괜찮을 듯!
피자랑 치즈 크래커랑 같이 주문했어요. 가격은 2만원어서 비싼감이 있는데 또 피자는 2만 5천원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식사 메뉴가 여러 명이 먹기에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ㅋㅋ
솔직히 펍이라서 피자 맛있을 거라는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주문한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ㅋㅋ
쫀득한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포테이토 피자 추천합니다.
음식 가격은 치즈크래커, 베이컨포테이토피자, 칵테일 2잔, 콜라 1잔해서 총 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가게 안에서 케이팝을 틀어줬는데 뭔가 포차 느낌도 나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돋더라고요.
영종도에 있다보니 가게에 오신 손님 연령대도 엄청 다양했어요.
이제는 너무 20대 초반만 있는 곳 가면 약간 위축되는데 여기는 대학생,직장인, 4050까지 다양하게 있으니까 너무 좋았네요ㅋㅋ
이날 너무 더워서 가게 안에만 있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루프탑도 살짝 둘러보고 왔어요.
이날 덥긴해도 날은 굉장히 좋아서 루프탑에 사람들이 만힝 있더라고요.
루프탑을 약간 테마별로 꾸며놔서 한쪽은 뭔가 감성캠핑 느낌나고 반대쪽은 분위기 있게 꾸며놨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놀러올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뜻밖의 루프탑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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