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떡볶이 맛집 죠스떡볶이 : 떡볶이 튀김 오뎅 조합 최고!

청라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를 꼽으라면 역시 죠스떡볶이지! 
: 내돈내산 후기 

 

요 며칠 계속 홍대에 있는 맛집만 포스팅한 것 같아서 이번 글을 준비해보았다. 친구들과 주로 서울에서 만나다 보니까 사실 청라(동네)에서 외식할 일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이날 따라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 앞에 있는 죠스떡볶이에 다녀왔다. 

 

 

 

 

 

원래는 떡볶이, 순대, 튀김을 시키려고 했는데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순대 대신 오뎅으로 주문했다. 죠스떡볶이 다른 지점도 먹어보았는데 우리 동네라서 그런 게 아니라 여태 먹었던 곳들 중 청라점이 가장 맛있다. 엽떡도 좋아하는데 가끔 이런 분식 스타일의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죠스떡볶이에 오는 것 같다. 

 

내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다보니 직장 동료분이 아직 나이를 안 먹은 증거라고 했다ㅋㅋ 그런데 우리 엄마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떡볶이는 그냥 여자들의 소울푸드인 듯하다. 

 

 

 

김말이에 떡볶이 소스를 찍어 먹으면 배로 맛있다. 죠스떡볶이가 왜 유독 맛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 떡이 쫄깃하고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튀김도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오징어도 쫄깃쫄깃하고 특히 김말이가 맛있었다! 역시 분식 떡볶이를 먹을 때는 튀김이 꼭 있어야 한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뎅에 국물이 잘 안 베어서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튀김이랑 떡볶이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튀김이 전혀 눅눅한 것 없이 바삭바삭해서 죠스떡볶이 먹을 때마다 꼭 튀김을 시킨다. 

 

 

엽떡을 좋아하지만 한 달에 1번 주기로 죠스떡볶이 스타일의 떡볶이가 미친듯이 당길 때가 있다. 음, 그래 이 맛이라고! 

떡볶이가 한 입에 넣기 좋은 크기라서 입가에 묻힐 일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튀김, 순대, 떡볶이가 포함된 죠스 1인 세트도 있어서 혼자 먹기에도 좋은 듯! 

 

이상 오늘의 내돈내산 포스팅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그동안 작성한 맛집 포스팅은 광고가 아닌 직접 가서 돈 주고 먹은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