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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천 맛집

인천 서구 청라 배달 맛집 국민낙곱새 볶음밥까지 완벽!

by 블루의일상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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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써보는 우리 동네 배달 맛집 리뷰!


코로나 확진자였던 어무니께서 일주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드디어 식구들이 한 데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 엄마가 컨디션 회복이 제대로 안 된지라 나가서 외식하는 대신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낙곱새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한우대창 낙곱새로 주문했고 비조리, 당면추가로 시켰습니다. 2~3인분이고 가격은 31,400원이 나왔네요. 조리된 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 가족은 비조리를 선호해요. 직접 끓여서 먹는 게 시간이 더 걸리고 번거롭긴 해도 더 맛이 좋더라고요. 낙곱새 맛있게 먹는 법이 적힌 종이에 국민낙곱새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다른 얘긴데 맛있개(맛있게), 잃어주세요(읽어주세요) 등등 글에서 오타가 너무 많았어요ㅋㅋ



저 빨간 소스만 부으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물은 있어야지 하면서 물을 넣었어요. 그런데 설명서를 제대로 보니까 물은 넣지말고 소스만 넣고 끓여달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역시 이래서 글은 끝까지 꼭 읽어야 하나 봅니다.

 

 

 

인천 서구 국민낙곱새 

 




또한 끓이면서 맵기조절을 위해 물을 부어도 된다고 하네요. 라면사리도 들어있었는데 따로 끓여주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을 더 좋아해서 음식 맛보기도 전에 볶음밥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답니다ㅎㅎ


나중에 볶음밥 할 때 먹을 참기름이 뿌려진 밥, 김가루가 있는데 3명이서 먹기에는 볶음밥 양이 적을 것 같아서 나중에 저희 집 참기름이랑 밥을 추가로 넣어주었어요.

 

 


집에 있는 고기와 깻잎도 송송 잘라서 먹으면 더 맛있는 한우대창 낙곱새가 완성된답니다. 사진에서는 국물이 많아 보이는데 저희 가족이 물 양 조절을 실패해서 그렇답니다..^^ 

 

 


역시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었군, 납득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저희 오빠는 라면사리를 더 좋아하는데 저는 라면보다는 당면이 더 맛있었어요. 엄마도 오랜만에 낙곱새 먹으니까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라면 덕후인 저희 오빠는 라면을 집중 공략하고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깻잎에 싸서 먹었어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저희 식구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먹을수록 더 맛이 진해져서 맛있었어요. 리뷰에 양이 적다는 얘기가 써져있어서 3명이서 3~4인분 시켜야 하나 고민하다가 2~3인분 시켰는데 그렇게 양이 적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볶음밥도 먹기 때문에 2~3인분이 3명이서 먹기에는 적당한 양인 것 같았습니다.

낙곱새 볶음밥 맛있게 먹는 꿀팁

 

 

 

낙곱새 볶음밥 만들기 

집에 있는 깍두기를 송송 썰어서 참기름 조금 더 추가하고 먹으면 더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된답니다.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처음 설명서를 제대로 못보고 물을 너무 붓는 바람에 살짝 싱겁게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설명서대로 제대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동네 배달 맛집 국민낙곱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가게는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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