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호수공원 맛집 써니네 뷰 분위기 모두 굿

오늘은 청라 써니네에 다녀왔습니다. 

창가쪽 자리가 호수공원 뷰이다보니 워낙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잘 알려져있는데요.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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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호수공원 뷰 맛집 

 

저는 토요일 저녁에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차 끌고 오시면 건물 주차장이 넓지 않다는 점 미리 참고하셔요! 

다행히 예약 없이 갔는데도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원래 다른 자리가 먼저 났는데 사장님께서 기왕 먹는 거 창가쪽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창가자리 get 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호수공원이 보이는데 역시 저녁에 가야 뷰가 제대로이더라고요. 

 

 

(뷰를 찍고 싶었는데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제 모습 때문에 사진은 못 찍었어요..ㅋ)

주문을 하면 이렇게 로봇이 직접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본식이 나오기 전에 식전빵을 주는데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만조 크림 리조또인데 추천 메뉴라서 시켜봤어요. 

느끼한 거 잘 못드시는 분도 요건 도전해볼만한 것 같아요. 

매콤한 크림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고기도 전혀 안 질기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리조또랑 같이 주문한 피자. 

2가지 맛 선택이 가능해서 고르곤졸라 룽기 피자, 루꼴라 룽기 피자로 골랐어요. 

루꼴라 룽기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데 위에 야채가 팍팍 얹어져있어서 피자임에도 죄책감이 들지 않는 맛이랄까?

건강식같은 느낌도 나고 루꼴라가 너무 신선했어요. 

 

 

고르골졸라 피자만 시키면 뭔가 물릴 수도 있는데 루꼴라가 듬뿍 올려진 피자랑 같이 먹으니까 궁합도 잘 맞더라고요.

원래 양식보다는 한식파라서 양식당 가면 음식을 남기는데 여기서는 싹싹 다 비우고 왔어요ㅋㅋ

 

 

고르곤졸라도 꿀에 찍어 먹으면 완전 꿀맛. 

배고픈 상태에서 가서 그런지 양이 부족하면 더 시키려고 했는데 은근 양이 많더라고요. 

푸짐하게 먹고 싶으면 각 1인 1인메뉴랑 사이드 하나 시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피자, 리조또, 콜라2를 주문했는데 4만원대로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아요.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 것 같고(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소개팅 자리인 테이블이 있었네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집이랑 멀지 않다면 차 끌고 오는 것보다는 걸어서 오거나 대중교통 타는 거 추천! 

이상 청라의 내돈내산 맛집 후기였습니다. 

 

▼청라 주민이 쓰는 청라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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