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익선동에서 한옥카페를 처음 갔을 때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어서 한때 한옥카페에 꽂혔었는데요. 찾아보니 저희 동네에서 별로 멀지 않은 한옥 베이커리 카페가 있더라고요. 차를 타고 한 30분 정도 가서 도착한 자미궁 제빵소.
위치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있습니다. 한옥 카페라는 것만 보고 방문한거였는데 제빵소답게 빵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옥 컨셉의 카페라기보다는 정말 한옥이더라고요. 그냥 한옥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정원에 화분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그런지 가정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실내 인테리어도 한옥과 어울리는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내부가 굉장히 넓은데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문에 붙어있는 자미궁 베스트 인기템.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물을 뿜고있는 돼지가 있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인데 나중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한번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제빵소답게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그 중 저는 크림빵과 소금빵을 골랐습니다. 소보로 앙버터가 이 집 베스트 인기템이라던데 먹어볼 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커피 가격은 일반 프랜차이저보다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요. 그러나 빵 가격은 일반 베이커리 가격이었어요. 근데 한옥 카페인 걸 감안하면 커피 가격은 나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빵이 맛있었어요. 가끔 교외 지역 대형 카페 같은 데 가면 빵 종류는 많아도 딱히 맛있는 빵은 없는 곳이 은근 있는데 이 집은 빵이 맛있더라고요.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디저트도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자미궁 제빵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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