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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맛집

홍대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칵테일바 어리

by 블루의일상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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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대에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칵테일바 '어리'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식 장소로 간 곳인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너무 괜찮고 가격도 착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딱이겠다 싶더라고요.


가게 내부를 더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이날 불금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일단 퇴근하고 찌들은 상태에서 갔는데 가게 조명이 은은하고 어둑어둑해서 좋았어요. 퇴근하고 너무 밝은 곳을 가기 조금 민망한데(?) 이렇게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술을 마시니까 좋더라고요ㅎㅎ

홍대 어리 위치

 


홍대입구역과 멀지 않아서 위치도 굉장히 좋고 약속장소로 잡기 좋은 것 같습니다. 홍대에서 일하면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가 있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네요. 1차 약속장소보다는 저녁을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음식은 주로 칵테일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 위주이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배운 팁인데 어두운 바에서 예쁜 사진을 건지려면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은은한 조명은 보기에는 예쁘지만 사진에서는 그 모습이 잘 안 담기더라고요. 제가 시킨 칵테일은 베어브리즈라는 칵테일인데 과일주스가 들어가서 술 맛은 거의 안 나고 달달한 음료수 같은 맛이었어요. 확실히 술 맛이 안 나서 확 취하지는 않더라고요.


메뉴판인데 역시 홍대 칵테일바라 그런지 메뉴판도 평범치 않네요. 뭔가 잡지 컨셉 같기도 하고..

 


진짜 촛불은 아니더라고요. 파란 조명과 분홍색 조명이 번갈아서 바뀌면서 힙합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힙한 분위기이더라고요. 아마 저희 팀이 가장 연령층이 높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건 두 번째로 시킨 칵테일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요. 제 입맛에는 이 술보다는 베어브리즈 칵테일이 더 맛있었습니다. 트로피카나 스타일의 칵테일이었는데 앞서 먹은 베어브리즈가 더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술안주로 먹은 음식인데 치킨은 그냥 쏘쏘였는데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열대과일 맛이 나는 칵테일인데 한 잔에 만 2천원이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나네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보다 더 저렴했던 베어브리즈가 입맛에 더 맞았어요. 여럿이서 오면 4잔에 2만6천원인 칵테일 세트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조명도 은은하니 예쁘고 칵테일도 예뻐서 사진 찍는 맛이 제대로 났던 칵테일바 어리.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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